삼성운용, '파워코리아 ELF' 출시…최고 24% 수익추구

삼성투신운용은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최고 24% 수익을 목표로 하는 '삼성파워코리아 ELF(주가연계펀드)'를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1년6개월짜리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투자기간 중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3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률의 80%를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지수가 35% 상승하면 최고 수익률인 24% 달성이 가능하다.

다만 코스피200 지수가 장중가 또는 종가기준으로 한 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3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3% 내외의 수익이 확정된다. 주가 하락시에도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 지방채 등 안전한 채권에 투자해 만기 시 투자원금을 보존하도록 운용하고 나머지 금액을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삼성투신 관계자는 "불확실한 장세에서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삼성파워코리아 ELF'의 선취판매수수료는 0.8%, 연 보수는 0.2% 이다. 만기 이전 환매 시 환매금액의 3%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자세한 문의는 삼성투신운용 콜센터(080-377-4777) 혹은 삼성생명 콜센터(1588-3114)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