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중국 최대 정유사 시노펙과 유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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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대표 홍용한) 중국 산동성 소재 Linpan 블록 공동개발 위해 중국 최대 정유사인 시노펙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인젠이 중국 산동성 소재 Shengli 유전 Linpan 블록의 공동개발을 위해 시노펙의 자회사와 인젠, 그리고 인젠이 투자한 베이징 완웨이사 간에 공동개발을 위한 것입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인젠 에너지사업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노펙과 인젠, 베이징 완웨이사는 Shengli 유전 Linpan 블록에 모두 50개의 유정을 5년에 걸쳐 생산하기로 했고 올해는 20개 유정에 대한 생산을 개시합니다
인젠은 유전 광구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생산비를 제공하고 생산원유의 70%를 배당받습니다.
이와 함께 생산된 원유는 전량 시노펙에서 매입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홍용환 인젠 대표이사는 "Linpan 블록은 유정에 설비투입 즉시 석유 생산이 가능하며 올해에만 석유 2만4천톤, 약 17만 배럴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올해 배당금은 위안화로 받게되며 4만5천 위안, 우리 돈으로 80억원에 달하고 올해 인젠의 배당금은 16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에 따르면 Linapan 광구는 올해 생산될 20개 유정의 가채 매장량이 원뮤 127만톤 약 9백만배럴에 달하며 이 광구에 인젠이 지분 20%를 투자하고 있는 베이징 완웨이사의 기술을 이용해 원유 생산을 증산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