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장금' MC몽, 요리책 업계서 러브콜 쇄도


가수 MC몽의 남다른 요리실력이 출판계로부터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뛰어난 음식 솜씨로 '몽장금'이라는 별명을 얻은 MC몽은 방송 이후 출판업계에서 끊임없이 요리책 출판 의뢰를 제안받고 있다.실제 방송중 MC몽은 '1박2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삼겹살이나 김치 등 몇 안 되는 재료로 맛깔나는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선보여 요리실력을 선보인바 있다.

MC몽이 가수 데뷔 전 제빵 기능사와 한식 요리 자격증을 취득한 일화는 벌써 유명한 이야기.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MC몽이 방송에서 보여줬던 요리를 응용해 책을 발간하자는 의뢰가 수도 없이 많다"며 "하지만 본인의 생각과 많은 스케줄로 인해 요리책 출판 제안을 정중히 거절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몽이 요리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었고, 이런 모습이 1박 2일에서 진솔하게 묻어 나와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MC몽은 "제가 책을 발간할 정도의 요리 실력이나 전문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 한다"라며 "앞으로 1박 2일의 멤버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 더 노력하겠다. 제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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