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4Q 실적 부진 일시적"-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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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02만원으로 기존 대비 5.6% 하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의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서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효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4063억원,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372억원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이는 화장품 부문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직원 성과급 상승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손 연구원은 "그러나 일시적인 비용이 집중 반영돼 부진했던 것"이라며 "작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1조7695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300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4%와 13.7% 증가한 1조9530억원과 34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수부문 판매의 꾸준한 증가와 중국에서 계속되는 매장 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외형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손효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4063억원,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372억원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이는 화장품 부문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직원 성과급 상승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손 연구원은 "그러나 일시적인 비용이 집중 반영돼 부진했던 것"이라며 "작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1조7695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300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4%와 13.7% 증가한 1조9530억원과 34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수부문 판매의 꾸준한 증가와 중국에서 계속되는 매장 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외형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