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금융 신진환, 손오공 따라 '희비교차'

'2010 삼성파브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의 누적수익률이 손오공의 등락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신 차장의 주력종목인 손오공은 11일 7.69% 급등했다. 이에 따라 누적수익률도 전날보다 2.15%포인트 오른 -3.43%로 손실폭을 줄였다. 전날 8%대의 급락으로 190만원 가량이었던 손오공의 평가손실은 이날 19만원의 평가이익으로 바뀌었다. 신 차장은 장초반 13만원의 손해를 보고 손오공 2000주를 판 뒤, 다시 같은 수량을 사들여 보유주식수 7000주를 유지했다.

그는 손오공이 세계적인 게임업체 블리자드사의 대작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일부 판권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100주를 추가 매수한 메디포스트가 전날 5.67% 하락에서 3.85%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해 평가이익이 26만원으로 불어났다. 한국금융지주 매매로 각각 13만원의 수익과 평가이익을 얻었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힘입어 이날 4.43% 올랐다.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은 전날 보유종목을 모두 정리한 뒤,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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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