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올해 통합매출목표 2.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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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업계 1위인 대한통운이 올해 통합 매출 목표를 2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대한통운은 대한통운과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3개사 통합 매출 목표를 2조1000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14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는 지난해 대비 각각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것이 다.
이원태 신임 사장은 "온라인몰, TV홈쇼핑 호황에 따라 무섭게 성장하는 시장의 성장 속도를 물류업체들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11%도 시장 성장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올해는 비대한 관리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현장 영업조직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시장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