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엑스포] 老? NO!…홍보대사 손호영 "동안 비결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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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에이징 엑스포 26일 개막
안티에이징 '최신 정보' 한눈에
퀴즈·팔씨름·동안 선발대회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세요
2003년 7월 한 방송에서 당시 55세인 초등학교 동창생 10명의 생체나이를 재봤더니 한사람만 49.25세였고 두사람은 55세 범위였으나 나머지 사람은 56.59세부터 63.61세까지 큰 차이가 났다.
자기 나이보다 10년 젊게,100세까지 활기차게 사는 방법은 뭘까. 이에 대해 보다 능동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2010 안티에이징 엑스포(www.antiagingexpo.co.kr)'가 26~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옛 컨벤션홀)에서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노화방지 전문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병 · 의원,제약회사,의료기기,화장품업체,건강기능식품,웰빙 농특산물 생산자 등 63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티에이징 트렌드를 보여줄 계획이다. 작년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려 규모도 한층 커진 이번 행사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최신 노화방지 의술과 관련 제품들을 한눈에 접할 수 있다.
안티에이징은 경제적 여유를 갖춘 토대 위에 정신적으로 평안하며 신체기능이나 외모면에서 자기 나이보다 10년 정도 젊은 삶을 추구하는 거대한 물결이다. 먹는 양과 체중을 10% 줄이고,1주에 3~4일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하며,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게 기초적인 안티에이징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 이상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나아가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화장품을 이용해 신체기능이나 피부상태를 개선할 수도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등에서 동안(童顔)시술을 받아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2010 안티에이징 엑스포'에는 국내 최고의 재테크 금융서비스,건강검진기관,스타급 미용치료 클리닉,노인성 질환 치료 전문병원 등과 웰빙에 이르게 하는 의약품 · 식품 · 의료기기 · 화장품 등 첨단제품들이 총출동해 안티에이징의 최신 조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줄기세포 기반의 차병원그룹과 알앤엘바이오,헬스가전을 새 성장엔진으로 삼고 있는 LG전자,인체 친화적인 성형필러 시장을 내놓고 대결하는 한국엘러간과 LG생명과학,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 서비스기관인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미용 치료 분야를 선도해온 예치과와 아름다운나라 · 모델로피부과,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를 확산시킨 고도일병원과 분당척병원,관절 전문인 연세사랑병원,한방관절치료 전문 튼튼마디한의원 등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관람객에 선보인다.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선 CNP차앤박,보령수앤수,한국스티펠,드림바이오메디컬 등 새롭게 뜨는 업체들이 나온다. 건강기능 식품업체로는 발효한약 전문업체인 앤텍바이오와 항암식품 전문 메디썬트 등이,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업체로는 경원유글로브와 싸이메디가 관련 제품을 내놓는다.
이번 엑스포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관람객에게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상식퀴즈는 26~2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두 차례 열리며 가장 어려운 문제를 맞힌 1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이 주어지고 10등까지 종근당건강 동국제약 아름다운나라화장품에서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노익장 팔씨름 대회,근력자랑대회,피부동안(童顔) 선발대회(외적 노화도),생체나이 측정대회(내적 노화도) 등이 열려 1등에게 120만원 상당의 소화기 정밀검진권,150만원 안팎의 뇌 정밀검진권 등을 시상한다. 피트니스 · 필라테스 · 안티에이징체조 시연회와 웰빙 칵테일쇼,패션가발 헤어쇼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상시 이벤트로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비누와 립스틱을 제작해보는 'DIY 천연비누 만들기'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3일 동안 이영진 차병원 안티에이징센터 교수 등 20명의 전문가가 분야별 최신 노화방지 기법을 소개하는 무료 건강강좌가 연속 진행된다.
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받는다.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장당 3000원에 판매된다.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편리하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