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엑스포] 새 치아미백·보철법 소개…마모도·색상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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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과·모나리자 치과대한민국 의료선진화의 기수를 자임하는 예치과네트워크(회장 박인출)는 1992년 개원 당시부터 심미치료를 주도해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는 안티에이징 치과치료를 강화하고 있다. 잘 씹어먹을 수 있는 1차적 치과 치료 목적에서 벗어나 젊고 아름다운 치아를 가꿈으로써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치아 안티에이징 상품은 치아미백 서비스인 '브라이트스마일'이다. 15% 농도의 과산화수소수를 함유한 브라이트 미백젤을 치아에 바른 뒤 LED(발광다이오드) 계열의 블루라이트를 쬐어 탈색하는 과정을 20분씩 세 번 반복하면 16단계로 분류된 치아색상을 단번에 6~9단계,최고 14단계까지 밝게 할 수 있다. 기존 미백술은 기껏해야 6단계까지 낮출 수 있었다. 게다가 브라이트 스마일 미백술은 1~2년 미백효과가 유지돼 기존 치아미백술의 6개월~1년보다 밝은 치아가 오래가게 한다. 시술 후에는 칙칙한 치아보다 당연히 젊고 건강해보이게 마련이다. 휴먼브릿지는 인접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신 보철기술이다. 니켈 · 크롬 · 코발트 등을 합금한 치과용 메탈 85%에 순금 15%를 재합금해 만든 특허받은 'OK메탈골드'로 만든 휴먼브릿지를 결손된 치아와 인접한 양측 치아의 뒷면에 똑딱단추처럼 딱 들어맞게 끼우고 그 위에 자연니와 색깔과 질감이 거의 유사한 세라믹 인공치아를 얹는 기법이다. 마취할 필요가 없고 출혈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을 앓는 고령자에게 적합한 치료다. 예치과는 이번 엑스포에서 치아마모도와 치아색상을 측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성형외과는 노화된 세포를 재생하고 주름을 제거하는 'BB톡스'시술을 선보인다.
한편 미용치료 전문 모나리자치과는 인산칼슘이라는 생체친화적인 '인산칼슘 90%'치과 재료로 자연니와 가깝게 치아를 복원하는 보철법,'인비절라인'이란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치열교정법,시술후 52개국에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임플란트 시술법 등을 소개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