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에 41층 아파트

[한경닷컴]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부근에 41층 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서울시는 2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447-17호 일대 1만175㎡ 부지에 41층(127m) 높이의 공동주택 2동과 20층(97m)짜리 업무시설 1동을 짓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곳은 천호대로와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개발잠재력이 컸으나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왔다.주변에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와 ‘C2특별계획구역’ 등 고밀도 업무·상업시설 예정지가 있어 서울시 동남권의 중심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관악구 신림동 1426-7번지(옛 가야쇼핑센터) 3199㎡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을 가결했다.이 곳에는 원룸형 주택 등 주거시설 149가구와 업무·판매 시설이 들어선다.위원회는 또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주변 성북구 동소문2가 33번지 일대 5만2908㎡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