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0년만에 증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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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예심 통과㈜만도가 10년 만에 국내증시에 다시 복귀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만도에 대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만도는 2000년 한라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선세이지에 매각되면서 상장폐지됐다. 이후 2008년 3월 한라그룹이 한라건설 컨소시엄을 구성,경영권을 되찾으면서 10년 만에 국내증시 복귀를 추진 중이다. 만도는 최대주주인 정몽원씨와 특수관계인이 6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환영철강공업도 이날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