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테인리스 값 t 당 3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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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t당 최대 30만원 인상했다.
포스코는 이달 출하분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300계는 t당 30만원,400계는 15만원씩 인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0계 열연제품 가격은t당 355만원,냉연제품은 382만원으로 올랐다. 400계 열연은 t당 194만원,냉연은 232만원으로 인상됐다. 300계는 니켈이 8~10%가량 들어간 제품으로 부엌용품 등에,400계는 니켈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배기관 등에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주 원료인 니켈 가격이 작년 말과 비교해 50% 상승했고 지난달부터 크롬과 고철 값도 20% 이상 급등해 제품가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원료업체들과의 가격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연강판,냉연강판,후판 등 탄소강 제품에 대한 기준 가격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브라질 최대 철광석 업체인 발레사와 지난해보다 86%가량 인상된 수준에서 2분기 철광석 도입가격을 잠정 합의했다. 또 리오틴토사 등과의 유연탄 가격 협상에서는 작년보다 55% 인상된 t당 200달러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포스코는 이달 출하분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300계는 t당 30만원,400계는 15만원씩 인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0계 열연제품 가격은t당 355만원,냉연제품은 382만원으로 올랐다. 400계 열연은 t당 194만원,냉연은 232만원으로 인상됐다. 300계는 니켈이 8~10%가량 들어간 제품으로 부엌용품 등에,400계는 니켈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배기관 등에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주 원료인 니켈 가격이 작년 말과 비교해 50% 상승했고 지난달부터 크롬과 고철 값도 20% 이상 급등해 제품가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원료업체들과의 가격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연강판,냉연강판,후판 등 탄소강 제품에 대한 기준 가격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브라질 최대 철광석 업체인 발레사와 지난해보다 86%가량 인상된 수준에서 2분기 철광석 도입가격을 잠정 합의했다. 또 리오틴토사 등과의 유연탄 가격 협상에서는 작년보다 55% 인상된 t당 200달러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