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천안함 침몰, 북한 SDV 공격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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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천안함 침몰 사고는 북한 해상저격부대의 SDV(씰팀 수송용 잠수정, Seal Delivery Vehicle)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SDV 사진을 증거 자료로 제시하며 "북한의 수중 공격 장비인 SDV는 가장 은밀하면서도 정밀한 해상 침투 수단"이라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대함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상어급 잠수함 1척이 3인 1조의 SDV를 내려놓고, SDV가 잠복임무를 수행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북한에 특이동향이 없다'는 말만 하지말고 치밀한 수색과 수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신속한 인양을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건 원인을 규명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답문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천안함 침몰로 공백이 우려되는 서해 북방한계선에 대한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 의원은 북한의 SDV 사진을 증거 자료로 제시하며 "북한의 수중 공격 장비인 SDV는 가장 은밀하면서도 정밀한 해상 침투 수단"이라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대함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상어급 잠수함 1척이 3인 1조의 SDV를 내려놓고, SDV가 잠복임무를 수행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북한에 특이동향이 없다'는 말만 하지말고 치밀한 수색과 수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신속한 인양을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건 원인을 규명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답문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천안함 침몰로 공백이 우려되는 서해 북방한계선에 대한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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