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외국어강좌 중소기업특별반 추가 운영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도근)은 기술인력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외국어강좌 중소기업특별반”을 추가해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대경중기청은 지난 3월부터 1차로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강좌를 개최한 결과 이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2차로 5월~6월에도 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기청에서는 외국어강좌 지원을 연2회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으나 1차로 수강생에게 고급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 1차 과정 수료 후 다음단계(중급반, 원어민반)로 단계를 올려서 지속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2차 외국어강좌 중소기업특별반을 신규 모집과 연속과정으로 운영키로 했다.

2차 외국어 강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수준별반을 5월부터 개설하여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수강생들은 시중 수강료의 50% 수준의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교재는 대경중기청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받는다.

2500여 업체가 입주해있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인근의 외국어학원과 1월 12일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해 수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강좌를 개설했다.수강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직원은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경북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Fax(053-626-8771)로 신청하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교육대상 외국어 추가, 외국어별 초급반과 더불어 중급반 원어민회화반 병행 운영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하고 수강생을 모집하여 언어능력 부족으로 인한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