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주회 프리뷰] '교향악축제' 이번 주말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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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의 대표적 클래식 연주회인 '교향악축제'가 사흘 뒤 막을 내린다. 남은 공연은 3개.놓치기 아까운 연주회다.
17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선다.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작곡한 '4월을 위한 서곡'을 초연하고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쇤베르크의 '교향시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등을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티보 바르가 콩쿠르,퀸엘리자베스 콩쿠르,롱티보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나선다. 19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한다. 지휘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의 음악감독을 지낸 유베르트 수당이 맡고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장조',라벨의 '스페인 광시곡',드뷔시의 '교향시 바다'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협연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장식한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1번',말러의 '교향곡 5번' 등을 들려주고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교향악축제는 18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교향악단 페스티벌.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전문교향악단 활성화에 기여했고,연주자들의 무대를 넓히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교향악단 간의 경쟁을 통해 향상된 연주력과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질적 성장을 계속해왔다고 분석한다. (02)580-130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17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선다.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작곡한 '4월을 위한 서곡'을 초연하고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쇤베르크의 '교향시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등을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티보 바르가 콩쿠르,퀸엘리자베스 콩쿠르,롱티보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나선다. 19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한다. 지휘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의 음악감독을 지낸 유베르트 수당이 맡고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장조',라벨의 '스페인 광시곡',드뷔시의 '교향시 바다'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협연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장식한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1번',말러의 '교향곡 5번' 등을 들려주고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교향악축제는 18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교향악단 페스티벌.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전문교향악단 활성화에 기여했고,연주자들의 무대를 넓히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교향악단 간의 경쟁을 통해 향상된 연주력과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질적 성장을 계속해왔다고 분석한다. (02)580-130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