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순환용 임대주택' 700채 공급

서울시는 재개발 사업장 내 저소득 세입자를 위해 올해 700채의 순환용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상반기 300채,하반기 400채로 동북권(227채) 동남권(72채) 도심권(56채) 서북권(135채) 서남권(210채) 등으로 나뉘어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재개발 구역(관리처분인가 후 3개월 경과 구역)에 살고 있는 무주택 세입자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다. 입주를 원하는 세입자들은 21일부터 30일까지 재개발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청에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7~20일 입주대상을 확정,발표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