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공기청정株, 화산재 우려에 '강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발생한 화산재가 국내 상공을 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업체들이 황사관련 테마주들이다.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필터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은 전날대비 145원(5.23%) 상승한 2915원을 기록하고 있다.웰크론과 솔고바이오도 각각 4%, 2%씩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성창에어텍은 1% 이내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위닉스와 웅진코웨이는 약세를 기록중이다.

기상청은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프얄라요쿨 지역에서 지난 14일 화산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산재가 오는 20일을 전후해 만주와 북한 등 동아시아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폭발 지점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6km 이상의 상공에 부는 제트기류를 타고 북반구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반도 상공에 도달하더라도 농도가 매우 낮고 입자가 가벼워 날씨나 항공편 운항 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