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한국 금리인상 4분기"

올해도 컨퍼런스 현장에서 즉석 전자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오피니언 리더들은 G20 정상회의 최우선 의제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꼽았습니다. 우리나라 금리는 4분기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습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가한 오피니언 리더의 절반 이상은 최우선 의제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꼽았고, 출구전략의 국제 공조가 그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출구전략 시기에 대해서는 4분기라는 답변이 44%로 가장 많았고, 내년 1분기 이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의 금리인상 시기도 4분기를 가장 많이 꼽아서 출구전략에 대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위안화 절상시기에 대해서는 2분에 한다는 응답이 39%로, 3분기 29%, 4분기 26%보다 많았습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5~6%를, 39%는 4~5%를 예상해, 경기 회복이 빠를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올해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신3고에 따른 채산성 악화을 가장 많이 꼽았고, 과도한 행정규제, 원자재 조달난, 북한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의 순위였습니다. 글로벌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응답자의 54%가 자본건전성 확충을, 19%는 금융규제 강화를 꼽았습니다.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는 세계 1위기업 육성이라는 답변이 55%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현 정부가 집권후반기에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충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