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글로비스, 최대 실적 경신 지속..매수"

한국투자증권은 26일 글로비스에 대해 사상 최고치 실적 경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연구원은 "글로비스의 모든 사업부문이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어 2분기 이후의 실적도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아갈 전망"이라며 "이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회사가 종합물류회사지만 아직까지 현대·기아차의 물류를 전담하는 계열사로 인식되고 있어 주가가 자동차 관련주와 같이 등락하는 특징이 있지만 앞으로는 비 자동차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점차 자동차 관련주와차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이제 막 시작된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사업 매출액도 2009년 377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새로 시작한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별다른 리스크도 없어 향후 글로비스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