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7개 자회사 자산규모 1조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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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진그룹의 순수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대표 허정석)가 거느린 7개 자회사의 자산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일진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진전기 등 7개 자회사의 자산규모 합계가 1조400억원으로 2008년보다 15% 가량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7개 자회사의 자기자본은 5232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54% 성장했다.이에 따라 7개 자회사의 부채비율도 167%에서 99%로 대폭 하락했다.
일진홀딩스는 일진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 내 22개 계열사 가운데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엔코 아이텍인베스트먼트 등 7개 자회사와 4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일진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원인은 세계 경기침체를 맞아 영업 현금흐름을 강조한 경영방침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며 “지난해 7개 자회사는 매출액 9603억원,당기순이익 344억원을 올려 지주사로 전환한 2008년에 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일진홀딩스 허정석 대표이사는 “지주사 출범 2년째인 지난해 조직정비를 마무리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규모가 성장하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화됐다”며 “이를 통해 올해 유망 신성장사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com
일진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진전기 등 7개 자회사의 자산규모 합계가 1조400억원으로 2008년보다 15% 가량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7개 자회사의 자기자본은 5232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54% 성장했다.이에 따라 7개 자회사의 부채비율도 167%에서 99%로 대폭 하락했다.
일진홀딩스는 일진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 내 22개 계열사 가운데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엔코 아이텍인베스트먼트 등 7개 자회사와 4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일진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원인은 세계 경기침체를 맞아 영업 현금흐름을 강조한 경영방침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며 “지난해 7개 자회사는 매출액 9603억원,당기순이익 344억원을 올려 지주사로 전환한 2008년에 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일진홀딩스 허정석 대표이사는 “지주사 출범 2년째인 지난해 조직정비를 마무리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규모가 성장하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화됐다”며 “이를 통해 올해 유망 신성장사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