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국가 이탈리아서 첫 이혼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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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카톨릭 국가 이탈리아에서 첫 이혼 박람회가 열린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이틀간 밀라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혼절차,스토킹 방지,이혼 후 외모관리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박람회를 기획한 프랜코 자네티는 “이혼한 사람들이 행복한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드라마틱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 국가는 이혼을 금기시하지만 이탈리아의 이혼 건수는 매년 증가세다.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2007년 13만 이상의 커플이 이혼하거나 동거관계를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결혼하는 커플은 크게 감소했다.2008년 결혼한 커플의 수는 24만6000쌍으로 1972년과 비교해 반으로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가톨릭 국가는 이혼을 금기시하지만 이탈리아의 이혼 건수는 매년 증가세다.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2007년 13만 이상의 커플이 이혼하거나 동거관계를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결혼하는 커플은 크게 감소했다.2008년 결혼한 커플의 수는 24만6000쌍으로 1972년과 비교해 반으로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