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관 기업주간 시작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 참가한 국내 12개 대기업이 주최하는 기업주간 행사가 10일부터 시작된다고 한국무역협회는 밝혔다. 기업주간엔 각 기업이 1~2주씩 각자 주제를 선정, 관람객에게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은 중국에서 벌이는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녹색기술, 한국의 문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첫 기업주간을 맡은 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전시관, 3차원 LED-TV 체험관을 설치했고 22일에는 중국 초등학생을 초청해 환경 사생대회를 연다. 포스코는 26일부터 '포스코 희망나눔행사', 포스코 역사관 등을 준비한다. 한국 기업주간 행사는 이들 두 기업에 이어 현대차그룹, 효성, 롯데, 두산, STX, 금호아시아나, LG, 신세계이마트, 한국전력 순으로 오늘 10월말 까지 계속된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