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공무원들이 한국에 온 까닭은?

[한경닷컴]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니카라과.이 나라에서 직업훈련을 배우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한달간 직업훈련청 관리자 8명이 방문했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니카라과 직업훈련청과의 사업수행 계약에 따른 국내초청연수 1단계 사업인 니카라과 관리자 과정이다.니카라과 정부의 의견을 반영해 선진 직업훈련 제도를 학습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HRD센터에서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 기술연수를 실시한다.삼성전자,포항제철,현대자동차 등 국내의 발전된 산업시설 현장방문으로 실무능력도 배양할 예정이다. 한편 ILO/APSDEP과 노동부 사이의 협약으로 1989년 외국인 직업훈련시설(국제HRD센터)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개국에서 4200여명의 연수생들이 한국의 직업훈련제도를 배워갔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