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투자여건 긍정적으로 변화"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기업 기초여건을 둘러싼 변수가 완전히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여러 투자 여건들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천원을 제시했다. 송흥익 연구원은 "1~2개월 내 중소건설사 구조조정 명단이 발표되면서 업계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빨리 M&A(인수.합병)가 진행되는 점이나 원.유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운은 "현대건설의 높은 이익 변동성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지만 원가율 상향조정과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통해 근본적인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