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요인 영향권…증시 제한적 등락 예상"-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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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일 대내외 불안요인의 영향권에 있는 코스피 지수가 제한적 등락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지난달보다 나아진 수급여건이 코스피 지수 반등 연장에 기여하겠지만, 해소되지 못한 대내외 불안요인과 경기 모멘텀(상승요인) 둔화가 추세적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기간조정 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는 유럽발 재정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안요인의 위력이 약화되겠지만 증시가 여전히 그 영향권에 놓여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남유럽발 재정위기 문제가 지난달 들어 더욱 확산됐는데 그 파장의 반영도가 높아진 경제지표들의 결과가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그는 "경기 둔화 조짐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며 "주중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2분기 기업 실적 기대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1650선까지의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지난달보다 나아진 수급여건이 코스피 지수 반등 연장에 기여하겠지만, 해소되지 못한 대내외 불안요인과 경기 모멘텀(상승요인) 둔화가 추세적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기간조정 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는 유럽발 재정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안요인의 위력이 약화되겠지만 증시가 여전히 그 영향권에 놓여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남유럽발 재정위기 문제가 지난달 들어 더욱 확산됐는데 그 파장의 반영도가 높아진 경제지표들의 결과가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그는 "경기 둔화 조짐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며 "주중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2분기 기업 실적 기대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1650선까지의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