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EU FTA, 예정대로 연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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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예정대로 연내 협정 발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훈 본부장은 "지난해 가서명된 한.EU FTA 협정문의 번역작업을 거쳐 정식서명을 추진하고 있다"며 "EU 이사회 사무국이 22개 EU 언어본에 대한 법률적 일치성 검토작업을 하는데 시일이 소요되면서 정식서명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EU FTA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발효시 제조업 분야에서 EU를 대상으로 한 교역액이 연간 47억달러 증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