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이영재씨

이영재 한일월드 대표(48)가 서울디지털단지 경영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17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는 경영자협의회가 창립된 지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1만여개 입주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산업단지에는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전봇대가 많다"며 "법과 제도 때문에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해 중앙정부 서울시 등에 적극적으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