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소폭 상승 마감..금융주 강세

뉴욕 증시가 쿼더러플 위칭데이를 무난히 넘기며 소폭 상승해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47포인트(0.16%) 오른 1만450.64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11%) 상승한 2309.80에 마감했습니다.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만기가 한꺼번에 몰리는 쿼트러플위칭데이를 맞아 급격한 가격 변동이 예상됐지만 경제지표 등 호재나 악재가 없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되면서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에너지와 자원 관련주들이 올랐습니다.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HSBC 등 대형은행들이 채권발행을 통해 76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고 있다고 해석돼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