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단편영화제

[한경닷컴] 제9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 24일 8일간 일정으로 CGV 압구정에서 개막된다.
2002년 이현승 감독이 단편영화를 장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볼 것을 제안해 탄생한 이 영화는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젊은 감독을 양성하는 게 목적.올해에는 사회적 관점을 다룬 ‘비정성시’부문 17편,멜로드라마‘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12편,코미디 ‘희극지왕’11편,공포와 판타지 ‘절대악몽’ 11편,액션 스릴러 ‘4만번의 구타’ 10편 등 5개 장르 61편이 경쟁한다.본선 심사에서 장르별 최우수 작품 1편을 선정하며 상금은 500만원이다.김용화·정윤철·방은진·윤제균·봉준호 등 유명 감독들이 각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