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30개 서민품목 가격 차이 공개"

우유와 생수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주요 국가와의 가격 차이와 원인을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쟁 제한 행위를 시정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에 공개될 30개 품목은 우유와 생수, 아이스크림, 맥주,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LCD TV, 아이폰, 콘텍트렌즈, 비타민제, 샴푸, 유류, 담배, 타이레놀 등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