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내 청춘' 제10회 제비꽃서민소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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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과 문화재단 한국사진은행은 ‘제10회 제비꽃서민소설상’ 수상작으로 안재성 작가(50)의 ‘청계 내 청춘’(2007년·돌베개)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안 작가는 1989년 장편소설 ‘파업’을 통해 등단했으며 이 작품으로 제2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1970년대부터 30여년 간 청계천 봉제공장 지대에서 일해 온 80여명의 남녀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실화 소설이다.안 작가는 “당시 2만여명에 이르던 청계천 봉제공장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저학력,극빈계층이었고,하루 13~14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비인격적 대우에 시달렸다”며 “이러한 서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안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수상작인 ‘청계 내 청춘’을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이번 작품은 1970년대부터 30여년 간 청계천 봉제공장 지대에서 일해 온 80여명의 남녀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실화 소설이다.안 작가는 “당시 2만여명에 이르던 청계천 봉제공장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저학력,극빈계층이었고,하루 13~14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비인격적 대우에 시달렸다”며 “이러한 서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안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수상작인 ‘청계 내 청춘’을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