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항생제ㆍ항암제 공장 완공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경기도 안성공장 부지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세파계 항생제 공장과 항암제 공장 2개동을 완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3년간 7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새 공장의 연면적은 세파제동 7568㎡,항암제동 2344㎡로 총 9912㎡다. 공장 2개동 중 세파계 항생제 공장은 최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KGMP) 승인을 받고 가동에 들어갔다. 항암제 공장은 추후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신공장의 EU GMP와 일본 GMP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파계 항생제동은 연간 2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동결건조주사제,분말주사제,내용고형제,캡슐제,건조시럽 등을 생산하게 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