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실전투자대회 마쳐…"2000리그 1위 수익률 89%"

KB투자증권은 처음으로 실시한 실전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지난 5월10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됐다. 예탁자산 2000만원 이상 보유고객과 300만원 이상 보유고객이 각각 참여하는 2000리그, 300리그 등의 주식메인리그와 ELW(주식워런트증권)리그, 아이플러스타(iPlustar)리그, 서바이벌리그 등 모두 5개의 리그로 구성됐다.2000리그의 경우 원칙맨(필명·이하 동일)이 89.3%의 수익률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300리그는 버져라이트(수익률 155.63%)가, ELW리그의 경우 엔젤펀드(297.00%), 그리고 아이플러스타리그는 판교동생광교(92.40%)가 각각 리그별 1위에 올랐다.

2000리그 1위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각 부문 별 1위는 300리그 1000만원, ELW리그 1000만원, 아이플러스타리그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KB투자증권 측은 "대회 참가자들 및 일반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전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