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쪽빛 바다 바라보며 스파ㆍ라운드, 몰디브가 부럽지 않다

힐튼 남해 리조트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이하 힐튼 남해)는 '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경남 남해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곳이다. 2007~2009년 3년 연속으로 월드 트래블 어워드가 선정한 '한국 최고 리조트'와 '한국 최고 골프 리조트'에 올라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4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코스,전문 테라피 트리트먼트 공간을 갖춘 스파시설,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이국적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 등이 힐튼 남해의 자랑이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국내 리조트로는 최초로 전 세대 5베이(방 거실 등 5개 공간이 남향으로 배치된 구조)를 채택,객실 어디서나 아름다운 남해의 경관을 볼 수 있다. 150개의 스위트룸과 20개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해 가족 규모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골프코스는 18홀이며 홀마다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시사이드 골프장으로 설계됐다.

최고급 스파시설인 '더 스파'의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아름다운 쪽빛 바다도 감상할 수 있다. '더 스파' 안에 있는 '오아시스'에선 커플이 나란히 누워 전문 테라피와 마사지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전문 테라피스트가 고객의 심신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안,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골프 라운딩 전후의 몸 상태에 따른 테라피인 '골프 컨디셔닝' 등도 인기다.

힐튼 남해는 여름철을 맞아 야외 수영장인 '스플래쉬'를 개장하고 바비큐 파티장인 '풀사이드 BBQ'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스플래쉬는 객실 투숙객만 이용하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길이 30m,넓이 5~8m의 성인용 풀과 지름 5m,깊이 0.8m의 유아용 풀이 따로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