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6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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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2010년 6월 생산 차종 5만9410대
르노삼성차 SM3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SM3 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연료탱크 내 증발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완전히 닫혀야 할 조건에서 닫히지 않아 동 밸브를 통해 연료가 엔진에 잘못 주입될 수 있는 결함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경우 엔진 떨림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될 수 있는 위험이 드러났다. 리콜 대상은 작년 5월 6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 생산된 모델 5만9410대.
차량 소유자는 이달 28일부터 르노삼성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업체에서 문제의 요지가 있는 연료탱크 증발가스 배출밸브 교환 및 ECU 프로그램 재설치를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르노삼성차 SM3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SM3 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연료탱크 내 증발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완전히 닫혀야 할 조건에서 닫히지 않아 동 밸브를 통해 연료가 엔진에 잘못 주입될 수 있는 결함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경우 엔진 떨림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될 수 있는 위험이 드러났다. 리콜 대상은 작년 5월 6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 생산된 모델 5만9410대.
차량 소유자는 이달 28일부터 르노삼성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업체에서 문제의 요지가 있는 연료탱크 증발가스 배출밸브 교환 및 ECU 프로그램 재설치를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