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개최로 5조원 이익" 李대통령 라디오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가 2015년으로 연기된 것과 관련,"시기 조정은 우리의 필요에 따른 실질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 인터넷 연설에서 "일각에서는 전작권 전환시기 조정에 대해 국방자주권을 들어 비판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작권이 전환되는 2015년 12월까지 충분한 전쟁억지력을 갖춰 전작권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돼 코리아 프리미엄이 1%만 높아져도 약 5조원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