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추가 상승할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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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증시가 매물 소화 과정 거친 후 레벨 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외국인 큰 규모의 매수에도 지수 상승 폭이 크지 않아 박스권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 증시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외국인의 대량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반등 폭이 제한적이다는 것. 외국인이 지난 16일 9000억 이상 매수했는데도 상승 폭이 1.3%에 불과했고, 4000억 이상 매수한 전일에는 오히려 코스피 지수가 밀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외국인이 매수한 규모보다 내국인 매물 규모가 더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 이상으로 올라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있다고 이 연구원은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외국인 매수는 위험자산 선호의 시작 단계여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직전 고점과는 달리 위기의 확산보다는 해결 수순에 진입한 시점"이라고 추가 상승을 점쳤다.이어 "기관의 매물 규모보다 펀드환매가 크지 않은 것도 눈여겨 봐야할 변수"라며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할 경우 기관도 재차 매수에 가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증시는 일정수준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 후 추가 상승을 모색할 전망이다. 건설업종을 비롯하여 증권,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종, 그린관련주, 기술주 등 외국인 선호주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외국인 큰 규모의 매수에도 지수 상승 폭이 크지 않아 박스권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 증시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외국인의 대량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반등 폭이 제한적이다는 것. 외국인이 지난 16일 9000억 이상 매수했는데도 상승 폭이 1.3%에 불과했고, 4000억 이상 매수한 전일에는 오히려 코스피 지수가 밀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외국인이 매수한 규모보다 내국인 매물 규모가 더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 이상으로 올라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있다고 이 연구원은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외국인 매수는 위험자산 선호의 시작 단계여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직전 고점과는 달리 위기의 확산보다는 해결 수순에 진입한 시점"이라고 추가 상승을 점쳤다.이어 "기관의 매물 규모보다 펀드환매가 크지 않은 것도 눈여겨 봐야할 변수"라며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할 경우 기관도 재차 매수에 가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증시는 일정수준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 후 추가 상승을 모색할 전망이다. 건설업종을 비롯하여 증권,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종, 그린관련주, 기술주 등 외국인 선호주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