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공조한다

한국과 일본의 경쟁당국이 세계 2,3위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BHP빌리턴과 리오틴토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공조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서울 반포로 청사에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대표단과 '제18차 한 · 일 경쟁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국 간 관심사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호열 공정위원장과 다케시마 카즈히코 일본 공정거래위원장은 BHP빌리턴과 리오틴토의 기업결합 심사과정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