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전원마을·문산 당동리 등 13곳 군사시설보호구역 2522만㎡ 해제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일대 등 전국 13개 지역 2522만㎡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풀린다. 또 서울 용산동과 경기 평택시 서정리 일대 등 889만㎡는 보호구역으로 새로 지정된다.

국방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 지정 · 협의위탁 지역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방배2동 수도방위사령부 부근 전원마을 8만4600㎡를 비롯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호원동 일대 255만6100㎡,김포시 걸포동 일대 179만7800㎡ 등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돼 도시계획에 따라 건물 신축 등이 가능해진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