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LED 전문기업 설립"…스마트그리드도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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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LED(발광다이오드)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사업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향후 2년내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설명회를 갖고 "연내에 LED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원자력 발전소 장비 제작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도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9월 중 포스코 그룹에 편입될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해외 사업도 강화해 올해 1조1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매출을 2012년 2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LED 사업과 관련해선,3분기에 서울반도체와 합작으로 LED 전문 업체를 설립키로 했다. 서울반도체가 LED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포스코ICT는 시공과 관리를 전담한다.
스마트그리드도 포스코ICT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포스코ICT는 현재 광양제철소 산소 공장에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허 사장은 "산업 현장에 스마트그리드를 적용하는 첫 케이스"라며 "국내외 제철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설명회를 갖고 "연내에 LED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원자력 발전소 장비 제작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도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9월 중 포스코 그룹에 편입될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해외 사업도 강화해 올해 1조1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매출을 2012년 2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LED 사업과 관련해선,3분기에 서울반도체와 합작으로 LED 전문 업체를 설립키로 했다. 서울반도체가 LED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포스코ICT는 시공과 관리를 전담한다.
스마트그리드도 포스코ICT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포스코ICT는 현재 광양제철소 산소 공장에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허 사장은 "산업 현장에 스마트그리드를 적용하는 첫 케이스"라며 "국내외 제철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