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내년부터 랠리 대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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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MINI 차량이 내년부터 세계자동차연맹(FIA)의 일부인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레이스에 복귀한다.
30일 BMW 측에 따르면 지난 1960년대에 MINI 쿠퍼S를 내세워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국제적인 경주 서킷에 참가한 바 있는 MINI는 내년부터 WRC에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식을 치르게 될 차량은 MINI 컨트리맨 WRC 모델로 현재 MINI팀과 프로 드라이브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이며 대량생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회사 측은 "MINI 컨트리맨 WRC는 BMW 모터스포츠의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1600cc 4도어에 터보 엔진 사용을 의무화하고 도로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계자동차연맹의 새로운 수퍼 2000 규정을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안 로버트슨 BMW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랠리 서킷에서 이룬 성공이 MINI 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해 왔고 MINI 고객들은 항상 모터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 랠리에서 이룬 성공신화에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30일 BMW 측에 따르면 지난 1960년대에 MINI 쿠퍼S를 내세워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국제적인 경주 서킷에 참가한 바 있는 MINI는 내년부터 WRC에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식을 치르게 될 차량은 MINI 컨트리맨 WRC 모델로 현재 MINI팀과 프로 드라이브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이며 대량생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회사 측은 "MINI 컨트리맨 WRC는 BMW 모터스포츠의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1600cc 4도어에 터보 엔진 사용을 의무화하고 도로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계자동차연맹의 새로운 수퍼 2000 규정을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안 로버트슨 BMW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랠리 서킷에서 이룬 성공이 MINI 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해 왔고 MINI 고객들은 항상 모터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 랠리에서 이룬 성공신화에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