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알고보면 '선풍기 매니아'?…트위터에 '발선풍기' 소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진정한 '얼리어답터'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1일 발을 올려두면 저절로 작동이 되고 발을 내려놓으면 꺼지는 '발 선풍기'와 아이폰에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는 유선 수화기 등을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 소개했다. 그는 제품을 산 인터넷 쇼핑몰 등 자세한 정보를 밝히며 "발에 땀 많이 나는 분께 좋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를 본 정 부회장의 팔로어들은 "곧 이마트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제품들은 어디서 발견하는것이냐" "기발한 제품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새로운 기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4월 트위터에 영국 다이슨사에서 '에어멀티플라이어'를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제트엔진의 원리를 이용해 날개가 없이 바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정 부회장을 통해 국내에 알려진 이후 40만원대의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정용진 선풍기'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