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정부 이란은행 제재 우려"

김성곤 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 지점 폐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성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이란 의원친선협회장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한·미 동맹이 중요하지만 이란 등 중동 국가와의 외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할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면서 "이란제재 동참이 우리에게 가져올 피해와 악영향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이란제재법 시행세칙을 발표했고 우리 정부도 이란 제재에 동참하기 위한 수위를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