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D 카메라 9월초 시판

후지필름의 '파인픽스'..대당 가격 73만원

후지필름이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3D 카메라 '파인픽스'가 9월초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시판에 들어간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파인픽스의 대당 가격은 400파운드(한화 73만원 상당) 선이다.

또 인화서비스도 시판개시 후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특수 인화지에 인쇄하면 특수안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파인픽스에는 사람의 눈과 같이 2개의 렌즈가 부착돼 있어 셔터를 누르면 동시 2개의 영상을 포착하여 입체효과를 살릴 수 있다.

파인픽스가 3D효과를 내려고 도입한 '수정체' 기술은 1940년대부터 이용해온 것으로 최근 들어서는 3D 제품들, 게임기, 대형포스터 등에 원용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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