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기초과학 전공자에 27억원 전달

[한경닷컴] 롯데장학재단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의 기초 과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836명에게 올해 2학기 장학금 27억3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김한중 연세대 총장,김종량 한양대 총장,서정돈 성균관대 총장,김선욱 이화여대 총장,남상구 고려대 부총장 등 8개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들이 참석했다.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기초 자연과학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첨단 기술의 원동력”이라며 “기초 자연과학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롯데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경미 박사(서울대 생명과학 전공) 등 11명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