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기업 씨젠, 다음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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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씨젠은 신종플루 등 호흡기 질환과 성감염증, 결핵, 갑상선암 등 질병들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 60여개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해외 50여개 국가 300여개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131억원, 순이익 47억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이상 늘어난 11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천종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2012년까지 세계 10대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