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구ㆍ인테리어 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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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서 26일부터 5일간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산업과 목공기계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0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과 '2010 한국국제목공기계산업전시회'가 26~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제 목공기계 전시회도 개최
이번 행사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리드엑스포가 주최하고,지식경제부 환경부 조달청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 행사는 향후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특별관을 마련해 자국의 대표브랜드와 전통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에몬스 가구,장수돌침대,이라이브러리 등 국내 120개 가구 업체도 참여한다.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새로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높인 가정용 가구를 비롯 사무용 가구,아동용 가구, 각종 인테리어 제품 등이 출품됐다. 또 경기도가 가구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가구제품과 대학생가구디자인전에서 입상한 가구제품이 전시된다. 목공기계 분야에서는 가구 제작을 위해 필요한 각종 목공기계들을 선보이고 전시장에서 바이어를 상대로 마케팅도 벌인다.
부대행사로 미국의 가구디자이너 애미 디버스를 초청,26일 오후 2시 2층 콘퍼런스룸에서 'DIY 가구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27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전시장 내에서 국내 DIY(가정용품의 제작 · 수리 · 장식을 직접 하는 것) 및 목공예 전문가들의 시범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