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아 물동량 증가 지속

수출입 화물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광석 등의 수출입 증가 영향이 컷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7월 항만물동량은 1억 2만 8천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추이를 살펴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성수기인 3분기에 접어들면서 9월까지는 지속저으로 물동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7월 항만물동량이 늘어난 것이 자동차와 광석 등의 수출입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자동차와 광석, 유연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2%, 20%, 19% 정도 증가했습니다. 해운업계는 근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성수기 운임에 붙는 추가 요금이 수익에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9월 이후 해운업에서 통상 비수기에 접어들고 운임이 본래 자리로 돌아오면 3분기 때와 같은 실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