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해수욕장 피서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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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경북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4개 시ㆍ군에 있는 26개 해수욕장이 7월 3일 개장해 지난 29일까지 58일동안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59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 증가했다.해수욕장별로는 포항 월포가 194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주 관성 82만1000명, 포항 북부 75만8000명, 영덕 고래불 64만2000명, 영덕 장사 48만6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피서객이 급증한 것은 폭염이 계속된데다 도와 4개 시ㆍ군이 해수욕장별로 해변 가요제, 별빛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데다 18억원의 예산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휴가철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 전화식 해양개발과장은 “앞으로 26개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를 ’4계절 관광 휴양단지‘로 집중 조성해 피서철은 물론 연중 관광객이 몰려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4개 시ㆍ군에 있는 26개 해수욕장이 7월 3일 개장해 지난 29일까지 58일동안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59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 증가했다.해수욕장별로는 포항 월포가 194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주 관성 82만1000명, 포항 북부 75만8000명, 영덕 고래불 64만2000명, 영덕 장사 48만6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피서객이 급증한 것은 폭염이 계속된데다 도와 4개 시ㆍ군이 해수욕장별로 해변 가요제, 별빛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데다 18억원의 예산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휴가철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 전화식 해양개발과장은 “앞으로 26개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를 ’4계절 관광 휴양단지‘로 집중 조성해 피서철은 물론 연중 관광객이 몰려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