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수익성 개선 주가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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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풍산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 6월 급락했던 LME 전기동가격이 강세로 전환되고 고부가제품의 판매증가로 product mix 개선세가 이어져 신동부문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익기여도가 높은 방산부문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1천3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5천610억원,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25%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원화환율 안정에 따른 외환수지 개선으로 bottom line 회복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동부문의 product mix 개선과 고부가제품 전용 압연라인 증설, 방산부문 수출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 기여도 향상, 전기동 공급부족으로 인해 전기동가격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풀가동 상태에 있는 신동부문의 CAPA 확대효과는 올 하반기에 월 300톤, 2011년 1만4천톤, 2012년 2만4천톤에 달하고,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 시 최대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