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X 90분' 시대 열린다
입력
수정
전국 주요 거점이 고속철도망으로 연결돼 'KTX 90분'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미래 녹색국토 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보고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인 대구~부산 구간은 오는 11월 개통하고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을 2014년까지 완공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KTX를 운행하며 원주~강릉 노선 등 계획·설계 중인 노선은 250km급으로 고속화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지자체의 주도적 참여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되, KTX와 노선을 공유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20년엔 전 국토가 KTX망으로 연결돼 고부가가치형 국토로 재창조되고 2007년 31만명인 하루 철도이용객도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